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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전문대학 공동 ‘실무형 의약품 생산 및 QC 인재양성 교육’ 실시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는 11월 14일 대전권 전문대학과 함께 실무형 의약품 생산 및 QC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대전보건대학교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내 전문대학(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이 참가하였다. 또 바이오·제약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반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교육은 산업체 전문가 특강, 이론 교육,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GMP의 기본 개념과 중요성, 최신 규제 동향을 비롯해 문서 작성 및 관리, 의약품 생산 과정 실습, QC 실습 등 실제 산업 현장을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업체와 연계하여 독일 싸토리우스(Sartorius)社 바이오 장비 교육 및 현지 연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국내 교육(11월 17~19일, 판교 싸토리우스 교육장)을 시작으로, 2026년 1월에는 독일 괴팅겐·프랑크푸르트·울름 등지에서 본사·공장·연구소 견학, 기초 생화학 실습,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심화형 국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관철 RISE 사업단장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GMP 기반 전문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지역 전문대학들과 함께 미래 산업을 대비한 실무형 교육 혁신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싸토리우스 본사 연수까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가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