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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학교부속유치원(원장 남궁선혜)은 9월 2일, 유치부(7세) 원아들이 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5년 대전광역시 로봇융합페스티벌 IYRC(국제 청소년 로봇대회)」에서 이뤄진 것이다.

대전보건대학교부속유치원 7세반 유아들은 [로봇 볼링 대회]에서 ‘보울링 킨더 그랜드’를 비롯해 5개의 상을, [메스 챌린지 대회]에서는 ‘메스 챌린지 그랜드’를 포함해 15개의 상을 수상하며 총 20개의 상을 차지했다.

유치원은 그동안 방과후 특성화 과정에서 다양한 놀이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정규 유치원 교육과정에서는 ‘블록형 로봇 키트’를 활용한 유아 디지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왔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발달 단계에 적합한 교수·학습법 속에서 자연스럽게 로봇 코딩을 경험하고 디지털 소양을 키워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은 놀이로 익힌 로봇 코딩 경험을 실제 무대에서 발휘하며 자신감과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었고, 디지털 놀이 경험을 한 단계 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정화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은 수상한 유아들과 함께 기념 시상식을 갖고, “유아 시기부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