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으로 이동

“생애주기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의료 지원 서비스” 주제로 글로벌 무대에 소개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는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동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WURI 글로벌 컨퍼런스(2025 WURI Global Conference)’에 참가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는 혁신 역량을 중심으로 대학을 평가하는 글로벌 대학 평가체계로, 기존의 논문 수나 취업률 등 정량적 지표에서 벗어나 대학의 실질적 사회적 기여와 혁신성, 실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WURI Foundation이 주최하고, 동명대학교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부산광역시, 국가브랜드진흥원, iSTAT, 동명대 RISE사업단이 후원했다.

컨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별 혁신 사례 발표 ▲16개 분야별 우수 사례 공유 ▲세계대학혁신네트워크(WUNI-P, WUNI-L, WUNI-E) 결성 ▲WURI 성과 활용 대학 경영 개선 전략 논의 ▲관련 연구 논문 발표 등으로 전 세계 26개국 150여 개 대학의 관계자 및 전문가 약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240여 명은 각 대학의 혁신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국제적인 지식 교류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했다.

대전보건대학교 글로컬사업단장 김정숙 교수는 「Support for Outreach Healthcare Services Tailored to the Life Course(생애주기 맞춤형 찾아가는 보건의료 지원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교수는 발표에서 초·중·고 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청년 대상 치과병원 전산처리 자격증 과정, 성인 및 대학생 대상 ITQ 자격증 과정, 재직자 대상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노년층 대상 수중스킨스쿠버다이버 과정 등 연령과 생애주기별로 특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정숙 교수는 “대전보건대학교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와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초광역 보건의료 특화 연합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학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교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사형 지원체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보건대학교의 이번 성과사례는 ▲청소년 보건안전 의식 제고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노년층 재취업 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 혁신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지역혁신·산학연계·세계적 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