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글로벌 기업 머크와 함께 바이오헬스케어 거버넌스 구축 첫발

△ 사진설명: 17일 대전보건대학교 RISE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분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머크 직무특강 및 채용설명회’ 사진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는 9월 17일 교내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머크(Merck)와 함께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는 대학 RISE사업의 일환으로 HiT글로컬특화센터가 주관했으며, 글로컬사업단과 연계해 진행되었다. 대전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이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 둔곡지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 머크가 지역사회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머크 기업 소개 및 산업 동향 △직무별 역할과 필요 역량(연구·개발·품질·제조 등) △실제 채용 절차와 준비 방법 등이 공유되었으며, 학생들은 현장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와 현장 경험을 직접 접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김정숙 글로컬사업단장은 “머크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전 바이오헬스 특화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진로와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크 관계자 역시 “둔곡지구 생산센터는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며 “대전보건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관철 RISE사업단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RISE사업과 글로컬사업을 연계해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보건대학교 RISE사업과 글로컬사업의 공동 운영 성과로 기록되며, 지역 유일의 바이오의약과를 중심으로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거버넌스 구축을 실현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 제약·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