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식 개최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 앞 기념 촬영
-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식 개최…
- 글로컬대학으로써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 본격화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 국제교류원(원장 이호웅)은 12월 9일(화) 본관 HiT 멀티스페이스에서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한국어학당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어학당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해외 협력 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전보건대학교는 또한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와 함께 구성한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을 기반으로 공동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세 대학은 각 지역의 보건의료 전문성을 연합해 국내외 보건 산업에서 활동할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있다. 한국어학당의 출범 역시 이 연합 전략과 맞물려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유치의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의 기념사 연설
현판식에는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을 비롯한 김용걸 교학부총장, 이호웅 대외부총장 등 대학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어학당 설립의 의미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설 투어 및 학당 운영 계획 발표도 진행되었다.
대전보건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국내 한국어학당 운영을 본격화한다. 2026학년도에는 해외에 추가 한국어학당을 설치해 글로벌 교육 기반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컬대학30이 제시하는 지역·세계 연계형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다.

▲대전보건대학교 한국어학당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교직원 기념촬영
이정화 총장은 “한국어학당 개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보건의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의미있는 출발이 향후 지역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시발점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건의료산업 기반의 외국인 학생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한국어학당이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보건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정규 한국어과정, 단기 집중과정,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정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산업의 인력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