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교 통합 늘·돌봄 센터, 대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 성료
△ 대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 행사 사진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정화)는 지난 19일, 대전 시민이 함께 만드는 ‘대전형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시행을 앞두고 사회적 쟁점이 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공공의료 혁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통합돌봄 및 일차의료에 관심이 있는 대전 시민 및 정책입안 및 집행 담당자, 공공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의료인, 시민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에모토 아츠시 사회복지사(일본의료복지생활협동조합연합회)의 ‘일본의 지역 포괄케어(통합돌봄)와 의료복지생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프닝 강연과 통합돌봄과 일차의료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주제발표1에서는 옥지영 대덕구청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대덕구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현황과 과제’을 주제로, 2025 대덕구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주제발표2에서는 나백주 을지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돌봄통합지원법 체계와 지자체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돌봄통합지원법 정책 방향과 함께 지자체의 추진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3에서는 나준식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사업본부장이 ‘대전광역시 일차의료 및 지역의료혁신 시범사업 제안’이라는 주제로, 일차의료 및 지역의료 혁신 방향 및 시범사업 모델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일차의료 및 통합돌봄법 관련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본 포럼은 마무리됐다.
대전보건대학교 이정화 총장은 “이번 포럼은 향후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하여 대전광역시의 공공보건의료 및 통합돌봄 정책과 과제 등에 대하여, 관련 유관부처 및 대학교수, 의료인 등과 함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좋은 만남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통합 늘·돌봄 센터에서 글로컬대학30 및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돌봄 관련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